혹시 ‘덕자’라고 들어보셨나요?
- 학명은 보리멸과에 속한 대형 병어인데, 보통 병어보다 더 크고, 더 귀해요.
- 실제로 어부들 사이에선 “병어 큰 애 = 덕자”라고 부르던 게 퍼진 거죠.
병어가 그냥 커피면 덕자는 TOP야..
전현무계획에 나온 덕자 음식의 출처는 영광읍 신하리 828-6 에 위치한 놀부네 입니다.
맛 뿐아니라 이 가게가 추천받아 방송 출연하게 된 이유가 있는데요
🍚 반찬이 덕자를 더 ‘덕자답게’ 만드는 이유
전라도 밥상은요, ‘한 접시’가 아니라 ‘한 상차림’이에요.
덕자회만 먹어도 맛있지만, 여기선 덕자에게 ‘반찬 병력’이 붙어요.
예를 들면 이런 식이죠
막된장 소스 + 갓김치
→ 뱃살회 한 점을 막된장에 살짝 찍고, 갓김치 하나 얹으면...
음미하는 순간 입에서 전라도 민속놀이가 펼쳐져요.
🎃 단호박전: "반찬인 줄 알았는데, 주인공 뺨침"
사장님이 자부심 가득하게 자기 가게 시그니쳐라고 했죠
🥢 전현무가 한 입 먹고 이랬대요:
“이제 일반 호박전 못 먹겠어요...
🐟 생물만 고집하는 놀부네
놀부네는요, 수입산? 냉동? 그런 거 안 씁니다.
오직 ‘제철 생물’만, 그것도 당일 손질된 재료만 식탁에 올라가요.
냉동은 질감이 죽고, 수입산은 신선도가 달라요.
특히 덕자조림, 이게 미쳤어요.
덕자조림 그냥 조림이 아니라, ‘국물 예술’
대부분 조림은 말라붙은 양념에 생선 푹 담그는 방식이지만,
여기선 **‘생물 덕자’**로 만들기 때문에
살이 단단하면서도 부드럽고,
국물이 자작~하게 나와요.
이 국물의 깊이가 장난 아니에요.
덕자살과 국물을 같이 퍼서 밥 위에 얹으면...
덕자 먹으러 갔다가, 전라도 한 상에 빠진다
전현무, 곽튜브, 백진희가 “와, 이건 진짜다” 외친 이유.
먹어보면 바로 알아요.
덕자 한 점에 전라도의 바다와 손맛, 그리고 철학이 담겨 있으니까요.
회만 먹고 끝나는 게 아니라,
조림으로 이어지는 ‘덕자 풀코스’.
그리고 그걸 더 빛나게 만드는 단호박전, 10첩 반상, 갓김치까지...
“이건 그냥 식사가 아니라 ‘여행’이에요.
입으로 떠나는 전라도 투어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