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트마인, 단 1개월 만에 세계 최대 이더리움 트레저리로!
“비트마인? 그거 채굴기 회사 아니야?”
아닙니다. 요즘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시장의 절대 강자로 변신하며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.
특히, 단 35일 만에 30억 달러(약 40조 원) 규모의 이더리움을 보유하면서 ‘세계 최대 ETH 트레저리 회사’로 올라섰죠.
더 놀라운 건, 여기에 전설적인 투자자 **빌 밀러(Bill Miller)**와 **캐시 우드(Cathie Wood)**까지 합류했다는 사실입니다.
단숨에 ‘세계 최대 이더리움 보유 기업’ 등극
2025년 8월, 톰 리(Tom Lee)가 비트마인 이사회 의장으로 취임한 지 한 달 만에 놀라운 성과가 나왔습니다.
그 사이, 피터 틸(Peter Thiel)의 파운더스 펀드, 모세익스(Mosaics), 판테라(Pantera), 갤럭시 디지털 등 굵직한 기관들이 잇달아 2억 5천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집행했습니다.
그 결과:
- 이더리움 보유량: 약 83만 개 (30억 달러 규모, 한화 약 40조 원)
- 보유 비율: 전 세계 ETH의 약 5%
- 암호화폐 트레저리 순위: 1위 ETH 보유, 전체 암호화폐 보유 기준 3위
(1위: 마이크로스트래티지 / 2위: 마라 블록체인)
연말 목표는 300만 ETH 확보로, 현재의 거의 4배(150조 원 규모)까지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.
의미있는 빌 밀러의 합류
빌 밀러는 ‘오리지널 갱스터(OG) 투자자’로 불릴 만큼 초기 비트코인 투자자입니다.
2013년경 매입을 시작했고, 이후 장기 보유 전략으로 막대한 수익을 거뒀습니다.
그뿐만 아니라:
- 게임스톱(GME) 사태 이전에 선제 매수 → 밈 주식 열풍 속 고수익
- 아마존,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장기 투자 성공
- 숏 포지션보다 롱 전략의 우위를 강조
이번에 빌 밀러가 비트마인에 투자한 것은, 그가 이더리움을 ‘차세대 디지털 금’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됩니다.
빌 밀러의 비트코인·이더리움 철학
빌 밀러는 CNBC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.
“비트코인은 금보다 안전한 가치 저장 수단이다. 1933년 미국의 금 몰수 사건과 달리,
탈중앙화된 비트코인은 인터넷만 있으면 어디서든 안전하게 보관·전송 가능하다.”
그는 워렌 버핏이 “비트코인은 내재 가치가 없다”라고 비판했을 때, 미키 맨틀 야구 카드와 피카소 그림을 예로 들며 반박했습니다.
- 공급 제한: 비트코인은 총 2,100만 개로 고정 → 수요가 늘면 가격은 필연적으로 상승
- 경제적 특성: 금과 달리 채굴량이 수요 변화에 영향받지 않음
- 기술 도입 사이클: 전기·자동차·인터넷처럼, 초기에 이해 못해도 결국 대중화
이 철학은 현재 비트마인이 추진하는 이더리움 대규모 매집 전략과 맞닿아 있습니다.
기관·대형 펀드들의 줄투자
현재 비트마인에는 다음과 같은 ‘빅 네임’들이 투자자로 참여 중입니다.
- 파운더스 펀드 (피터 틸) – 5% 지분
- 아크 인베스트먼트 (캐시 우드) – 5.7% 지분
- 드러켄 밀러 – 약 2.4% 지분
- 판테라 캐피털, 갤럭시 디지털, 크라켄 등 글로벌 크립토 강자들
비트마인은 이미 미국 주식 유동성 순위 44위에 올랐고, 하루 평균 거래액이 **16억 달러(약 2조 원)**에 달합니다. 이는 41위 우버(Uber)에 근접한 수준입니다.
비트마인, 앞으로의 가능성
- 35일 만에 ETH 83만 개 확보 → 기록적인 속도
- 연말 목표 300만 ETH 보유 시 시가총액·트레저리 가치 폭증 예상
- 기관 투자자들이 계속 유입 → 유동성·신뢰도 상승
- 향후 ETH 스테이킹 시작 시 고수익 창출 가능성
‘디지털 금’에서 ‘디지털 은행’으로
비트마인의 행보는 2020년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전략을 시작했을 때와 유사합니다.
다만, 이번엔 그 대상이 이더리움이며, 속도와 규모에서 훨씬 공격적입니다.
핵심 포인트:
- 세계 최대 ETH 보유 기업
- 빌 밀러·캐시 우드 등 전설적 투자자 합류
- 폭발적 매집 속도와 기관 러브콜
지금의 비트마인은 단순한 채굴기업이 아니라, 차세대 디지털 자산 은행으로 진화 중입니다.
향후 3~5년, 이 기업이 보여줄 결과는 지금 상상하는 것 이상일지도 모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