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잭슨홀 미팅 코스피 영향과 파월의 발언이 의미하는 것은?

by 이코노브리핑 2025. 8. 25.

“파월이 금리 인하를 암시했다고? 이게 진짜일까, 또 일시적일까?”
예상치 못한 패턴 인터럽트부터 시작해보죠.
이번 잭슨홀 미팅은 단순한 회의가 아닙니다. 시장을 뒤흔든 정치경제 드라마의 한 장면이었습니다.

 

✳️ 잭슨홀 미팅이 뭐길래 이렇게 떠들썩한가?

잭슨홀은 미국 와이오밍 주의 국립공원 속 산골짜기, 평소엔 조용하지만 **8월마다 세계 중앙은행 총재들과 경제학자들이 몰려드는 금융계의 ‘다보스포럼’**입니다.

이 회의가 뜨거운 이유는 단 하나:
연준(Fed)의 통화정책 방향을 암시하는 ‘파월의 입’이 움직이는 날이기 때문입니다.

그리고 올해, 파월은 움직였고, 말했습니다.

“물가 상승은 1회성입니다.”

 

🧠 파월 연준 의장의 핵심 메시지 요약

  • 미국 경제는 회복 중, 그러나 무역 재편과 이민 제한으로 노동 공급 감소
  • 고용은 둔화 중 (35,000개/월) → 작년 평균의 5분의 1 수준
  • 실업률은 낮은 편(4.2%) → 공급도 줄었기 때문에 유지되는 기묘한 균형
  • 인플레이션 상승은 관세 때문, 하지만 일회성 가능성이 높음
  • 정책금리 조정(=인하?) 필요성 언급
  • 시장 반응: 나스닥 +1.88%, 비트코인도 ‘쭉’ 상승

📌 핵심 문장 요약

“물가가 오르긴 하지만, ‘지속적 인플레’로 보지 않음 → 금리 인하 여지 생김”

 

💥 인플레이션은 정말 ‘1회성’일까?

파월은 이렇게 말했어요.

“관세 인상은 한 번 가격을 올릴 뿐, 계속 올리지는 않습니다. 인플레이션 압력은 지속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.”

이 말이 왜 중요할까요?

📉 금리를 낮출 수 있는 논리적 근거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.
과거 2021년에도 "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다"란 말로 3년 뒤 반성문을 썼던 파월, 이번에도 그 말이 재등장했죠.

다시 반성문을 쓰게 될까? 아니면 이번엔 진짜 일시적인 걸까?
시장은 일단 믿는 분위기입니다.

 

🥊 트럼프 vs 연준: ‘킹미’의 부활?

연준은 원래 정치적으로 독립된 기관입니다.
그런데 지금 미국은?

트럼프가 연준 이사 중 하나인 **리사 쿡에게 “해고하겠다”**는 이미지를 SNS에 올림

트럼프는 이미 한 명의 이사를 교체했고, 파월 후임자도 예고 중입니다.

📌 2026년 예상 연준 이사 구성

  • 트럼프 임명자 5명, 바이든 임명자 2명 → 친트럼프 연준 탄생 가능성 높음

트럼프의 발언 중 하이라이트:

“금리 결정? 나 같은 사람이 하면 더 잘한다. 난 부자니까.”

이쯤 되면,
정치 중립? 그런 거 없어요. 킹미 is back.

 

🚀 한국 증시 코스피, 이제 로켓처럼 오를 차례인가?

이번 연설로 미국 시장이 축제 분위기가 되자
한국 증시도 기대감 폭발 중입니다.

  • 🇺🇸 나스닥 +1.88%, S&P 상승, 비트코인도 급등
  • 🇰🇷 코스피는 월요일(26일) 반영 예정
    👉 1.5~2% 상승 기대감

하지만 한국은행은 어떤 결정을 내릴까?

  • 현재 기준금리: 2.5%
  • 인하 의견도 있지만 컨센은 동결 → 가을 인하 유력

🔚 결론: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

지금의 잭슨홀 미팅은 단순히 "금리 인하 하나"만 얘기한 자리가 아닙니다.

  • 정치와 중앙은행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시대
  • 연준의 독립성, 과연 지속될 수 있을까?
  • 미국의 기준금리 변화가 전 세계 경제에 끼칠 영향은?
  • 한국도 이제 인하 사이클 진입할까?

그리고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이 된다면,
우리는 아마도 완전히 다른 형태의 통화 정책, 그리고 정부 형태를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.